■ 일산부모자녀상담 - 엄마의 관심이 부담스러워요.
관리자
2019.11.15
엄마의 관심이 부담스러워요.
상담실을 찾아오는 분들의 사례를 보면
가족 갈등에 대한 상담이 많습니다.
부모와 자녀의 사이를 보면
애착으로 형성된 관계도 있고,
사이가 점점 더 멀어지는 관계도 있습니다.
어려운 어린 시절을 경험한 어머니는
(내가 받지 못한 것을) 더 줘야지 하는 마음
(내가 성공하지 못했으니) 딸만큼은 성공시키고 싶은 마음
(내가 학업을 할 형편이 못되었으니) 딸은 공부를 많이 시켜서
엄마의 삶과는 다른 인생을 살게 하고 싶어 합니다.
고생이 많았던 어머니의 마음을 먼저 풀어드리고
편하게 해드린 다음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공부를 잘할 것, 성공할 것 등
딸에게 강한 요구들을 하고 있었고,
자신이 이루지 못한 것들을 딸을 통해
회복하고 싶은 욕구가 있었습니다.
반대로 딸은 엄마에게 수용 받고픈 마음이었지만
결혼에도 실패하고 유학 생활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두지 못한 것이
어머니 탓이라며 책임을 돌렸습니다.
엄마의 지나친 관심이 딸에게는 큰 부담이었습니다.
딸의 불평과 원망에
어머니는 억울하기만 했는데요.
엄마가 어린 시절 받고 싶었던 것을 딸에게 강요하다 보니
딸에게 부담을 주게 되었고,
그 부담이 모녀의 거리를 멀게 만들었습니다.
가족 안에서 내가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자녀나 타인이 아닌 자신에게 관심을 더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자신에게 집중하고 내면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한국가족상담연구소가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