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상담 후기 - 시작이 반이다.

관리자

2019-01-16


 

 

너무 답답한 마음에 용기 내어 두려움을 떨치고 두드려 보았습니다.

상담 동안 어린 시절의 상처를 되돌아보니 현재의 내 모습이 왜 이런지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혼자만의 상담이었지만 나를 되돌아보며 단단해져 바뀐다면 제 가정도 바뀔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시작이 반이다'라고 했습니다.

제 삶의 키워드를 확실히 인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김선영 소장님 감사합니다.

저의 얘기에 공감해 주셔서요. 

 

가족상담, 부부상담이라고 해서 꼭 가족들이 배우자가 함게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데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위의 후기를 써주신 분처럼 나를 위한 상담을 시작으로 부부 가족이 바뀔 수 있습니다.

가족구조 안에서 자신의 역할 그리고 현재 불안정한 정서 상태를 자각하기 시작하면 가족 안에서 자녀 또는 배우자에게 적절한 경계를 둘 수가 있어 심리적 안정감이 생깁니다.

예를 들면, 자녀에게 화가 나고 부정적 감정이 표출되는 이유가 자녀의 문제행동 때문이 아닌 자신의 기준안에서 자녀가 행동하지 않으면 분노가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되면 자녀 와를 비난하거나 억압하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자녀와의 건강한 경계를 세우게 되죠. 자녀는 부모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고 부모도 자녀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면서 부모는 안정감이 생기고 자녀는 독립심을 갖게 됩니다.

부부관계에서는 배우자에게 갖고 있던 불만, 불안, 분노 같은 부정적 감정이 배우자와 자신을 일치하기 위한 노력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배우자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생깁니다. 이러한 변화는 부부관계에 새로운 자극이 되어 긍정적 변화를 가져다줍니다.

가족 안에서 괴롭고 외롭다면 현재 자신의 정서 상태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병리적으로 아파야만 상담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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